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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탈레반, 미군기지 공격…4명 사망



중동/아프리카

    아프간 탈레반, 미군기지 공격…4명 사망

    • 2012-12-26 18:41

     

    아프가니스탄 동부의 미군 기지 부근에서 26일 차량을 이용한 탈레반의 자살폭탄 공격이 발생, 최소한 4명이 숨졌다.

    아프간 관리들은 이 공격이 이날 오전 8시께 코스트주 주도인 코스트 시티의 캠프 채프먼 기지 부근에서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자폭테러범은 소형버스에 폭발물을 싣고 기지가 위치한 코스트 공항 동쪽 정문으로 돌진하려다가 경찰에 제지당하자 바로 폭발물을 터트렸다.

    코스트주 경찰책임자인 압둘 바키자이는 "이번 공격으로 경찰관 1명, 민간인 2명, 자폭테러범 등 4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산하 국제안보지원군(ISAF)의 대변인 마틴 오도널 소령은 "동맹군측 인명피해는 없다"고 전했다.

    아프간 탈레반의 자비훌라 무자히드 대변인은 모처에서 현지 언론과 한 전화통화에서 탈레반 대원이 이번 공격을 감행했다고 주장했다.

    파키스탄과 가까운 캠프 채프먼 기지에선 2009년 12월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의 단원이 자폭공격을 저질러 미국 중앙정보국(CIA) 요원 7명과 이들을 지휘하던 요르단 정보관리가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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