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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북한

    김정남 "북한 3대 세습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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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북한의 윤택한 생활을 위해 최선 다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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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의 후계자로 공식화된 김정은의 이복형인 김정남(40)이 "개인적으로 3대 세습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김정남은 지난 11일 밤 방영된 일본 아사히TV와의 인터뷰에서 "(김정은이 후계자가 된 것에는) 북한의 내부적인 요인이 있었을 것"이라며 "내부적 요인이 있었으면 그에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내부적 요인''이 무엇인지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또한 김정남은 본인이나 차남 김정철이 아닌 김정은이 후계자가 된 것에 대해 "난 원래 그 점에 대해 관심도 없었기 때문에 전혀 개의치 않는다"며 "동생이 북한 주민들을 위해, 북한의 윤택한 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해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정남은 "난 해외에서 동생이 필요로 할 때 언제든지 동생을 도울 용의가 있다"며 당분간 북한에 들어갈 뜻이 없음을 간접적으로 피력했다.

    김정남은 특히 관심을 모으고 있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건강 문제에 대해서는 "말씀드리기 곤란하다"며 입을 굳게 닫았다.

    김정남은 지난 1971년 김정일 위원장과 영화배우 성혜림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김정남은 90년대 말 고모인 김경희 노동당 경공업부장으로부터 경제를 배우며 후계자 수업을 받는 듯 했으나 지난 2001년 5월 위조여권으로 일본에 밀입국하려다 적발돼 중국으로 강제 출국되는 등 기행을 일삼았다.

    이후 그는 김정일 위원장의 눈밖에 나 권력 투쟁에서 사실상 밀려난 것으로 추측되고 있으며 북한에도 돌아가지 못한 채 해외를 떠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정남의 아사히TV 인터뷰는 북한 노동당 창건 65돌을 하루 앞둔 지난 9일 중국 베이징에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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