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제공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충북 단양군을 방문해 지역 현안을 점검한다.
7일 단양군에 따르면 이 장관이 오는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충주댐 수위가 높아지면 마을 진입로가 3개월 이상 물에 잠기는 달맞이길을 방문한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 3월 김문근 단양군수가 행안부를 방문해 달맞이길에 대한 불편을 호소하며 국비 지원 등 개선을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군은 국비 등을 지원 받아 현재 도로 높이를 5m 가량 높이는 공사를 검토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이 장관은 정부의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1호 사업으로 선정된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 사업' 예정지도 둘러볼 계획이다.
단양군 관계자는 "이번 행안부 장관 방문은 군에서 요청한 사안들에 대한 현장 확인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중앙부처와 적극 협력해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