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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8월말까지 고병원성 AI 위험 요인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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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 8월말까지 고병원성 AI 위험 요인 제거한다

    4개월 동안 가금농장 320곳 방역 실태 점검

    경남도청 제공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청정 지역을 사수하고자 8월 말까지 단계별로 방역 실태를 점검한다고 6일 밝혔다.

    우선 오는 7월 5일까지 두 달 동안 모든 전업 규모의 가금 농장 320곳을 점검해 위험 요인을 찾는다. 미흡 사항은 농가의 이행계획서를 받아 2개월 이내에 보완하도록 한다.

    이후 8월 말까지 2단계 점검에서는 1단계 미흡 사항의 보완 여부를 확인한다. 보완하지 않았다면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내린다.

    법정 방역시설의 이상 유무, 출입구 등 소독시설 적정 운영 여부, 소독제 관리 실태, 출입·소독기록 작성 등 관리의무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가금농장이 지켜야 할 방역 준수사항 9가지 등이 담긴 홍보물을 배포해 농가 스스로 방역 의식을 높이도록 한다.

    지난 겨울철 전국에서는 5개 시도에서 31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경남은 지난 2021년 1월부터 매년 겨울철마다 발생했던 고병원성 AI가 4년 만인 지난겨울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경남도 강광식 동물방역과장은 "4년 만에 도내 고병원성 AI가 발생하지 않아 108억 원을 절감했다"며 "청정 지역을 사수하기 위해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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