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 총력, 부산시-부산상의 협력키로

  • 0
  • 폰트사이즈
    - +
    인쇄
  • 요약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 총력, 부산시-부산상의 협력키로

    핵심요약

    제25대 부산상의 의원부 출범 이후 부산시장 초청 간담회
    산업은행 부산이전, 에어부산 분리매각 등 상호 협력 강화
    특별법과 연계한 부산형 복합리조트 유치 지원 요청

    부산상공회의소 제공부산상공회의소 제공
    부산상공회의소가 부산시와 함께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제정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경제 핵심 현안과제 해결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부산상공회의소는 3일 오후 부산상의 상의홀에서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부산시-부산상의 정책간담회를 열고, 사람‧자본·기업이 자유롭게 드나드는 국제거점도시 조성과 지역현안 해결에 양 기관이 공동 노력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만남은 부산상공회의소 제25대 의원부 출범 이후 부산시장을 공식적으로 초청해 가진 첫 간담회다.

    부산시에서는 박형준 시장, 김광회 경제부시장과 실·국장 등 11명이 참석했고, 부산상의에서는 양재생 회장과 기업인 50여명이 함께 했다.

    간담회는 부산시 이경덕 기획관의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방안' 보고를 시작으로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공동선언문 서명식을 가진 후 박형준 시장과 참석한 상공인들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간담을 이어가는 순서로 진행됐다.

    공동선언문에는 △산업구조 전환 및 고도화 등 산업 혁신기반 조성 △물류거점 가덕신공항, 북항재개발, 한국산업은행 이전 등 핵심 인프라 조기 추진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 제정 공동 대응 △교육‧생활‧관광‧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국제화 기반 구축 등이 담겼다.

    왼쪽부터 박형준 부산시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부산상공회의소 제공 왼쪽부터 박형준 부산시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부산상공회의소 제공 
    자유 간담 시간에는 에어부산 분리매각, 한국산업은행 부산이전, 대기업 유치 등 지역 주요 현안의 차질 없는 추진에 대한 내용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부산상공회의소 양재생 회장은 "현재 내수경기 부진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큰 틀에서 보면 부산경제는 새로운 도약의 전환기를 맞이했다"면서 "지역경제계는 부산에 대한 각종 규제혁신과 특례가 다른 법률에 우선하도록 돼있는 특별법이 꼭 제정돼 부산형 복합리조트 건설 등 부산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적극 동참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산에 대한 기업투자가 지난해 4조, 올해는 6조가량 될 전망"이라며 "전력형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2차전지 클러스터 추진, 수소 산업 육성 등은 부산의 미래 희망이 될 것이고, 글로벌허브 특별법과 함께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