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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지사 재선 도전? "가능하면 출마하도록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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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관영 전북지사 재선 도전? "가능하면 출마하도록 노력"

    2일 민생 현장을 방문하기 위해 전북 익산을 찾은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전북도 제공2일 민생 현장을 방문하기 위해 전북 익산을 찾은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전북도 제공
    민심을 듣기 위해 시군을 방문하고 있는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처음으로 재선 출마를 염두에 두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김관영 지사는 2일 민생 현장 방문차 익산시청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가능하면 출마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있다"며 재선 도전을 암시했다.
     
    김 지사는 재선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미래의 정치적 행보에 대해서는 어느 순간에 밝힐 날이 있을 것"이라며 "많은 고민을 한다"고 답했다.
     
    이어 "기업 유치를 하다 보면 기업인들의 요구사항이 있다"며 "기업인들이 '8년을 한다고 약속해라. 그래야 (전북으로) 내려갈지 고민한다. 공장 짓고 세팅에 3~4년 걸리는데, 4년 하고 관두면 우리는 뭐가 되냐'고 말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워낙 많은 이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들어서 '다음에 (도민들이 찍어)줄지 안 줄지는 모르겠지만 가능하면 출마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익산의 사회복지시설과 자활공동작업장 '익산이로움'과 매일시장, 중앙시장, 청년몰 상상노리터 등 현장을 방문했다.
     
    김 지사는 "익산을 방문해 시민들과 열린 대화를 나누고 민생 현장을 다니면서 시민 여러분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도민들의 모든 위기와 고충을 해결할 수 없지만, 민생이 막막한 어둠 속에 있을 때, 또 커다란 장애물을 만났을 때 도정이 곁에 있음을 조금이나마 체감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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