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공모전서 '평화누리특별자치도' 대상



경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공모전서 '평화누리특별자치도' 대상

    경기도, 북부청사서 경기북부특자도 추진 대국민 보고회 개최
    보고회와 함께 경기북부특자도 새 이름 공모전 결과 발표
    대구사는 신정임씨 제안한 '평화누리특별자치도' 대상 수상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을 위 대국민 보고회. 경기도 제공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을 위 대국민 보고회. 경기도 제공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새로운 이름을 찾는 공모전에서 '평화누리특별자치도'가 대상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1일 경기 의정부시 경기도북부청사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을 위한 대국민 보고회를 열고 대구에 사는 신정임(91)씨가 공모한 '평화누리특별자치도'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경기북부 지역 시장·군수, 국회의원·도의원, 민관합동추진위원, 도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1월18일부터 한 달 동안 진행돼 모두 404만 6762명이 누리집을 찾아 5만2435건의 이름을 제안했다.

    공모전 우수상(상금 100만원)은 김현진씨가 제안한 '이음특별자치도'와 이승훈씨가 제안한 '한백특별자치도'가 선정됐다. 장려상(50만원)에는 '경의특별자치도', '한경특별자치도', '임판특별자치도', '온유특별자치도', '경현특별자치도', '기전특별자치도'가 이름을 올렸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한반도 평화의 상징이자 경기북부 발전의 게임체인저"라며 "그동안 정치적 의도에 가려 경기북부특자도 추진이 지지부진했으나 오늘 새 이름을 얻고 그 기운으로 더욱 힘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보고회는 마라톤으로 따지면 최종 목표점에 도달하기 위한 마지막 구간에 도달한 것"이라며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흔들림 없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경기북부특자도의 새 이름인 '평화누리특별자치도'가 지닌 의미와 무게감이 특별하다"며 "국민이 주신 그 이름에는 경기북부특자도가 지향하는 미래와 대한민국에 가지는 상징성이 담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2대 국회에서 경기북부특자도 설치 법안을 반드시 관철하고, 국민이 부여한 소중한 이름이 대한민국 지도에 뚜렷이 새겨질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다만 도는 이번 경기북부특자도 명칭 공모는 국민의 관심을 확산하기 위한 용도로 최종 명칭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법률적인 정식 명칭은 법 제정 단계에서 별도의 위원회 구성 등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