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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내년도 의대생 100명으로 축소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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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대 "내년도 의대생 100명으로 축소 선발"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자율조정 제안과 관련해 영남대는 내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규모를 120명에서 100명으로 축소 선발하기로 했다.

    영남대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자율 조정 제안과 의과대학 의견 및 현재 교육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25학년도에 한해 의과대학 신입생 모집 규모를 120명에서 100명으로 결정했고 이를 대학교육협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영남대는 지난달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 추진계획이 확정되면서 의과대학 정원을 현재 76명에서 44명이 증원된 120명으로 증원 통보받았다.

    영남대는 의과대 증원에 대비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약 450여억 원 규모의 의과대학 연구동 신축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양질의 교육 환경에서 우수한 의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준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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