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제공대전시는 5월 10일 시청 대강당에서 시민 대상 (가칭)대전아트파크 기획디자인 국제지명공모 작품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중촌근린공원에 들어설 음악전용공연장과 제2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가칭)대전아트파크 기획디자인 국제지명공모 작품전이다.
공모에는 국내외 세계적 건축가 7팀이 참여했다. 국외팀으로는 △켄고 쿠마 & 어소시에이츠(일본) △유엔 스튜디오(네덜란드) △자하 하디드 아키텍츠(영국) 등이며 국내팀으로는 △에스오에이(주) △(주)더시스템랩 △(주)에스케이엠 디자인 △운생동 건출사사무소(주) 등이다.
이번 발표회에는 대전아트파크 마스터플랜과 음악전용공연장·제2시립미술관의 건축디자인 안을 선보일 예정이며 발표회와 함께 진행되는 작품 심사에서는 마스터플랜 우수작 1팀과 음악전용공연장, 제2시립미술관 건축디자인이 우수한 각 4팀을 선정, 5월 13일 발표할 예정이다.
또 이 날 시청 2층 로비에 전시회를 마련해 5월 말까지 시민 누구나 출품 작품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발표회는 대전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제2문화예술복합단지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기획디자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시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