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울 1호기 모습. 한울원자력본부 제공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지난 23일 오후 7시 20분쯤 경북 울진에 있는 신한울1호기(가압경수로형·140만㎾급)가 100% 출력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신한울1호기는 올해 1월 5일부터 계획예방정비를 위해 발전을 중단했었다.
이후 원자로냉각재 펌프와 저압터빈 등 각종 설비 점검 및 개선과 정비를 통해 발전소 안전성을 향상했다. 또 원자력안전법과 전기사업법에 따른 법정 검사도 실시했다.
이어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지난 20일 발전을 재개해 사흘 만에 100% 정상 출력에 도달했다.
계획예방정비는 원자력발전소를 일정 기간 운전하고 난 뒤 핵연료 교체와 원자로 및 터빈 등의 각종 기기를 점검·교체·보수하기 위해 발전소를 정지하는 것을 말한다. 가압경수로형 원자력발전소는 약 18개월 주기로 계획예방정비를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