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수산은 분기마다 지역 노인들을 초청해 점심을 대접하고 있다. 보물섬수산 제공어버이날을 앞두고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한 사업가가 있어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대전 유성구 구암역 인근에서 대형 횟집을 운영하고 있는 이진규 보물섬수산 대표다.
이 대표는 지난 22일 지역 어르신 100여 명을 초청해 회정식을 대접했다.
그는 "지역에서 횟집을 운영하면서 손님들의 사랑을 많이 받아왔는데 지역에 갚아야 한다는 생각을 해왔다"면서 "어려운 코로나 시국을 견딘 것도 지역민들이 우리 가게를 자주 찾아준 덕분"이라고 말했다.
지역민의 도움을 잘 알고 있는 이 대표는 코로나가 종식된 이후 분기마다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따뜻한 밥 한 끼를 제공하고 있다.
이 대표가 손수 고른 수산물을 사온 덕분에 신선도가 좋아 어르신들에게 가장 좋은 보양식으로 통하고 있다. 제철 회는 물론 각종 수산물까지 제공하기 때문에 더욱 값진 식사가 되고 있는 것.
20년 넘게 수산물을 접해온 이 대표는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한다.
그는 "아무리 잘났어도 혼자 살아갈 수 없는 세상이라는 걸 잘 알고 있다"면서 "내가 벌은 만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들에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일할 생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