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정은신. 대구콘서트하우스 제공 클래식 작곡가의 작품 세계를 집중 조명하는 시리즈 공연이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열린다.
23일 대구콘서트하우스는 기획공연 컴포저 하이라이트 '모차르티시모 Vol.2' 공연을 이날 오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달에 이어 이번 공연에서도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의 작품 세계를 들여다본다.
모차르트가 어린 시절 보였던 천재성을 그대로 녹여낸 건반 악기 음악, 귀족 사회의 살롱문화를 대변하는 실내악 작품, 모차르트의 웃음 이면의 그림자를 담아낸 바이올린 소나타 등 다양한 편성의 모차르트 실내악 작품을 조명한다.
또 작곡가 정은신이 전하는 쉽고 알찬 해설로 모차르트의 음악과 인생을 이해해본다.
정은신 작곡가는 영남대학교와 독일 쾰른 국립음악대학에서 작곡과를 졸업했으며 현재는 영남대학교 교양학부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연주를 들려줄 바이올리니스트 고은비는 독일 드레스덴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현재 경북도립교향악단 수석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최보린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예술전문사를 졸업하고 현재 대구시립교향악단 제1바이올린 차석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또 비올리스트 조우태와 첼리스트 조현지는 각각 경산시립교향악단 비올라 수석단원, 첼로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피아니스트 김종현은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현재 영남대학교 객원교수로 출강하는 등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컴포저 하이라이트 '모차르티시모 Vol.2' 공연은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작곡가의 인생 이야기와 더불어 그의 작품 세계에 대한 쉬운 해설과 연주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렉처 콘서트 '컴포저 하이라이트(Composer Highlight)' 시리즈를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