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박종민 기자오후 들면서 날씨가 화창해지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낮기온이 많이 올랐습니다. 내일도 일교차 큰 날씨 속에 오늘과 비슷한 기온으로 한낮에는 날씨가 포근하겠는데요, 동해안지역으로만 상대적으로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의 경우 내일 아침기온 13도, 낮기온 24도 예상돼 하루중 기온차가 크겠습니다. 그밖의 지방도 한낮에 20도를 웃도는 따뜻한 날씨가 예상되는데요, 다만 내일과 모레 사이 곳곳으로 비소식이 있습니다.
먼저 오늘 밤 호남지방과 일부 제주도에는 소량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는데요, 내일은 제주도와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다가, 밤(18~24시)부터 비가 시작되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모레 수요일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다가 오후(12~18시)에 대부분 그치겠는데요, 예상 강수량(23~24일)은 적게는 5mm에서 많게는 40mm입니다.
내일(23일)은 강원도와 경상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풍이 불고, 모레(24일)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는데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