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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난징, 30년 우정 더 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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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난징, 30년 우정 더 깊어진다

    • 2024-04-22 08:55

    이장우 시장, 난징 시장과 30주년 기념식…0시 축제 초청도

    대전시 제공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자매도시인 중국 난징시와 교류 강화를 약속했다.
     
    중국과 베트남을 방문 중인 이장우 대전시장은 출장 첫 날인 21일 천츠창 난징시장을 만나 자매도시 30주년을 기념하고 두 도시간 교류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는 과학과 교육의 도시인 난징과 경제와 과학 중심 도시인 대전의 보다 긴밀한 교류를 통해 일류도시로 동반 성장하자는 다짐이 담겼다. 
     
    이어진 30주년 기념식에서는 난징시 국제우의공원에 세워지는 대전의 상징조형물 디자인이 발표됐다. 조형물은 대전의 상징 캐릭터인 꿈돌이·꿈순이와 대전에 위치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독자 기술로 성공시킨 인공위성발사체 누리호를 컨셉트로, 난징시에 과학도시 대전을 홍보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이장우 시장은 "오는 8월 천즈창 난징 시장님과 난징공연단의 대전 0시 축제 방문을 희망한다"며 "한여름밤의 대전에서 다시 만나 돈독한 우정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천츠창 난징 시장은 "대전 0시 축제 초청에 감사드린다"며 "축제에 난징시 공연단이 꼭 방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두 도시는 체육분야 협력 강화도 강조했다. 
     
    이장우 시장은 "문화예술 및 과학 분야 협력과 함께 대전시체육회와의 교류도 확대하자"고 제안했고 천츠창 시장은 "올해가 난징시 유스올림픽 개최 10주년으로 대전시와 체육 분야 협력도 확대하겠다"고 응했다. 
     
    이 날 기념식에는 이승찬 대전시체육회 회장도 참석해 두 도시간 체육분야 교류 강화에 힘을 실었다. 
     
    한편 기념식 후 이 시장은 난징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전 유학생들과 대전시 홍보를 위해 부자묘관광지에 마련된 대전사진전을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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