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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1천명 증원해도 서·연·고 이공계 10명 중 6명 의대 지원 가능"



교육

    "의대 1천명 증원해도 서·연·고 이공계 10명 중 6명 의대 지원 가능"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들이 이동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들이 이동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2025학년도 의대 증원 규모가 당초 2천명에서 1천명으로 줄어들더라도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이공계 학생 10명 중 6명 이상은 의대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19일 종로학원은 의대 모집 정원이 1천명 증가할 경우 이들 대학 이공계 합격생의 61.8%가 의대 지원 가능 점수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종로학원이 2023학년도 및 2024학년도 각 과목의 등급별 수능 점수와 대학별 합격 점수가 공개된 것을 자체 분석한 결과다.
     
    증원 규모에 따라 △1100명 63.0% △1200명 63.3% △1300명 65.3% △1400명 67.0% △1500명 67.7% △1600명 68.6% △2천명 78.5% 등으로 합격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종로학원 제공종로학원 제공
    종로학원은 또한 의대 정원이 1천명 증가할 경우 상위 70%의 수능 국어·수학·탐구 백분위 과목 합산 점수 기준으로 합격선이 285.9점에서 283.5점으로 2.4점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23학년도 대학별 어디가(대입정보포털) 합격점수를 기준으로 한 것이다.

    종로학원은 "이는 의대 합격선이 수능 국어·수학·탐구 과목당 평균 상위 4.7% 이내에서 5.5%로 확대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증원 규모에 따라 △1100명 2.55점 △1200명 2.62점 △1300명 2.69점 △1400명 2.84점 △1500명 2.91점 △1600명 3.00점 △2천명 3.90점 등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종로학원 제공종로학원 제공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올해는 학과별 모집 정원 자체가 근본적으로 달라지고 있어 합격선 예측이 어렵다"며 "9월부터 수시 모집 원서 접수를 해야 하는 수험생 입장에서는 매우 빡빡한 일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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