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교육원에서 21명의 해경이 선박교통관제사 자격을 취득했다. 해경교육원 제공전남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이 사상 처음으로 진행한 선박교통관제사 기본교육 과정을 통해 21명의 해경이 선박교통관제사 자격을 얻었다.
19일 해경교육원에 따르면 지난달 18일부터 5주 동안 해양경찰관 21명이 신임 선박교통관제사로서 자격 인증을 통과하고 관제사 증서를 받았다.
신임 선박교통관제사들은 최신 선박 관제 시뮬레이터와 실제 관제 상황을 결합한 이번 교육을 통해 관제 현장에 바로 적응할 수 있는 업무 능력을 배양했다.
해양경찰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선박교통관제 기본교육의 성공적 종료는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선박교통관제(VTS) 전문인력 양성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면서 "향후 다양한 선박교통관제 교육과정 개발 및 교육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해상교통안전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