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이용빈 의원 "탄소중립 실천 개인 자전거 이용자 인센티브 강화를"



광주

    이용빈 의원 "탄소중립 실천 개인 자전거 이용자 인센티브 강화를"

    오는 22일 자전거의 날 맞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캠페인 펼쳐 '눈길'

    이용빈 국회의원실 제공이용빈 국회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위원회 소속 이용빈 국회의원(광주 광산 갑)은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방안인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본인 소유 자전거 이용자들에게 인센티브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용빈 의원과 자전거단체, 시민 50여명은 지난 18일 국회 앞에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캠페인과 개인 자전거 이용자 인센티브 확대 정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며 이같이 말했다.

    이용빈 의원은 정부와 지자체가 자전거 교통수단 분담률을 높이는 방안에 소홀한 현실을 지적하며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위한 민관거버넌스를 재구성해 자전거 이용자층을 넓히기 위한 현실적인 인센티브 정책 수립과 행정기구 내 전담부서 설치를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 전문가들은 온실가스 감축 방안에 전기차보다 자전거 이용이 경제적‧효율적 측면에서 효과적이라고 강조해오고 있다.

    자전거 분담율을 10%까지 올리면 온실가스를 연간 1560만톤 감축할 수 있지만, 현재 국내 자전거 분담율은 1.6%에서 1.2%로 떨어진 상황이다.
     
    오는 22일 자전거의 날을 맞아 정부가 발표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추진방안'을 두고도 혜택 대상층을 공공자전거 이용자로만 한정했다고 주장했다.

    '자전거타는 국회 모임'의 제안자 겸 공동대표인 이 의원은 평소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탄소중립의 생활 실천 방안으로 자전거 이용을 강조해왔다.

    또한 국회 기후위기특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에 해외 탄소 크레딧 사례를 들면서 '녹색교통 탄소통장 도입'을 주문한 바 있다.
     
    이용빈 의원은 "기후위기 시대에 기존 자동차 중심이 아닌, 보행자와 자전거 중심으로 정책을 전환해가며 '자전거 대한민국'으로 만들어가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자전거 이용 활성화는 시민의 자발적 참여가 중요한 만큼, 정부와 지자체는 시민과 함께 하는 민관협치를 통해 정책을 수립해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