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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공항도 안돼"…수원 군공항 화성이전 반대 범대위 신임 위원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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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공항도 안돼"…수원 군공항 화성이전 반대 범대위 신임 위원장 취임

    범대위 관계자 등이 총회에서 수원 군공항 화성시 이전 반대 구호를 외치고 있다. 범대위 제공범대위 관계자 등이 총회에서 수원 군공항 화성시 이전 반대 구호를 외치고 있다. 범대위 제공
    수원 군공항의 화성시 이전을 반대하는 시민단체가 신임 위원장을 선출하고 이전사업 저지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18일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범대위)는 이날 화성시청 앞 모두누림센터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이상환 화성시 농업인6개단체회장을 신임 상임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총회에는 그간 군공항 이전 저지에 앞장서온 더불어민주당 송옥주(화성시갑) 국회의원과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등도 참석했다.

    범대위는 회의에서 확정한 2024년 주요 활동 계획을 통해 목표를 새롭게 추가했다. 기존 목표였던 '수원군공항 화성이전 절대반대'에 더해 '경기국제공항 화성유치 결사반대', '국방부 지정 군공항 예비후보지 즉시 철회'를 명시한 것이다.

    박미랑 화성시 정책기획관도 "군공항 이전 반대라는 화성시의 입장은 명확하다"고 강조했다.

    홍진선 전 위원장은 이임사에서 "난 5년간 온갖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오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새로운 수장과 함께 다시 힘찬 출발을 기원한다"며 "국방부 지정 군공항 예비후보지가 즉각 철회될 수 있도록 계속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상환 신임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10년 전 화성호지킴이를 자처했고 이후 군공항 이전 논란이 터지면서 범대위와 함께 하게 됐다"며 "막중한 책무를 잘 해낼지 걱정도 크지만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한마음으로 대응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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