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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의료개혁, 반드시 필요…흔들림 없이 완수하겠다"



보건/의료

    조규홍 "의료개혁, 반드시 필요…흔들림 없이 완수하겠다"

    의료개혁 추진 의지 재차 확인…의료계에는 "의사단체 제안 방향과 다르지 않아" 대화 제안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8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제35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제공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8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제35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제공
    정부가 의료개혁은 국민 건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기존 정책 강행 의지를 거듭 밝혔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를 주재하며 "의료개혁은 지역·필수의료를 강화하고 미래 의료수요에 대비하는 등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각계의 합리적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면서 의료개혁을 흔들림 없이 완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개혁은 전공의 근무시간 단축 등 수련환경 개선, 필수의료 보상 강화, 의료사고 법적부담 완화, 지역완결적 의료체계 구축 등을 통해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의료시스템을 혁신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사단체에는 "그간 의사단체에서 제안한 개선방안과 다르지 않으므로 대화의 자리에 나와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함께 논의해나가자"고 재차 촉구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9일부터 중단된 중대본 브리핑을 오는 19일 재개한다.

    19일 열리는 브리핑에는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 대한 설명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의료개혁특위는 이르면 다음주 출범한다. 특위에서는 의대 정원 확대를 비롯한 필수 의료 패키지가 논의될 전망이다.

    의료개혁 특위는 정부 관계자·전문가를 비롯해 의료 공급자인 보건의료인 단체(의사·간호사·치과의사·한의사·약사 등)·병원단체, 또 의료 수요자인 환자·소비자단체, 경영자 대표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하지만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참여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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