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조감도. 롯데건설 제공롯데건설이 광주 최대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선보인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2.7대1, 최고 22.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지난 17일 진행된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2364가구 모집에 총 6127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2-2블록 전용 84㎡A 타입은 최고 경쟁률인 22.6대1을 기록했다.
분양업계에서는 최근 침체된 분양시장 분위기 속에서 선방했다는 평가다. 최근 1년간 광주에서는 최고 청약 건수인 6127건에 달하는 청약 접수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분양 관계자는 "광주 최대 민간공원 특례사업이라는 상징성과 희소성, 그동안 지역에서 보기 어려웠던 독보적인 상품경쟁력 등이 수요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한 청약 결과로 이어졌다"며 "올해 잠시 주춤했던 광주 민간공원 특례사업의 분양 열기가 이번 청약 결과를 기점으로 다시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광주 서구 금호동 일대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28층 총 39개 동 전용 84~233㎡ 총 2772가구로 이 중 236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총 3개 블록으로 나뉘어 △1BL(929가구, 전용 114㎡~233㎡) △2-1BL(915가구, 전용 121㎡~166㎡) △2-2BL(928가구, 전용 84㎡~166㎡) 등으로 조성된다.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당첨자발표는 1BL 24일, 2-2BL 25일, 2-1BL 26일이며, 정당계약은 5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된다. 입주는 오는 2027년 8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