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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비상진료 의사 등 신규채용 인건비 종합병원까지 확대



보건/의료

    정부, 비상진료 의사 등 신규채용 인건비 종합병원까지 확대

    중대본 회의 브리핑은 지난 9일 이후 현재까지 '미개최'

    황진환 기자황진환 기자
    정부가 전공의 이탈에 따른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하며 의사 약 600명 등 신규 인력을 채용한 상급종합병원·공공의료기관에 인건비를 지원한다.

    보건복지부는 17일 조규홍 장관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제34차 회의를 열고 이런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부는 전공의 집단사직에 따른 의료 공백을 메우고자 운영 중인 비상진료체계의 유지를 위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인력 채용에 따른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인건비 지원 대상은 상급종합병원 38곳(전체 47곳 중 80.9%), 공공의료기관 37곳 등 총 75곳이다.

    이들 의료기관은 의사 591명, 간호사 878명을 신규 채용했고, 정부는 오는 19일까지 기관별로 인건비 명목으로 배정한 예산을 교부할 계획이다.

    정부는 또 향후 지원 대상을 확대해 전공의 수가 많은 종합병원까지 인력 채용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조 장관은 "앞으로도 정부는 국민 생명과 건강 보호를 위해 중증·응급 중심으로 비상진료체계를 철저하게 운영하고 현장의 의사·간호사 등 의료진이 지치지 않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9일부터 현재까지 중대본 및 중수보 회의 결과 브리핑을 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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