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제공'제13회 호미곶 돌문어 축제'가 오는 20일~21일 경북 포항 포항시 남구 호미곶 해맞이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포항 호미곶은 한류와 난류가 교차해 물살이 세고 검은 돌의 복잡한 지형으로 이뤄져 있어 이곳에서 생산되는 '호미곶 돌문어'는 다른 문어와 달리 쫄깃하고 탄력이 뛰어나다.
또, 호미곶 돌문어는 타우린이 약 34% 함유돼 시력 회복과 빈혈 방지에 효과가 있으며 체력 증강에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축제는 활문어 깜짝 경매쇼와 함께 포항 호미곶의 랜드마크 '상생의 손' 앞에서 펼쳐지는 활문어 잡기 체험행사, 돌문어 가요제 등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축제가 열리는 호미곶 해맞이광장 인근에 조성돼 있는 15만 평의 유채꽃밭에서는 막바지 유채꽃 물결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