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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퍼펙트 게임'' 벌리에 축하전화 "내 덕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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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오바마 ''퍼펙트 게임'' 벌리에 축하전화 "내 덕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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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화이트 삭스 유니폼 입어서 그런거 아닌가"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유머 감각은 열렬한 응원팀 시카고 화이트 삭스의 투수 마크 벌리의 미국 메이저리그 사상 18번째 퍼펙트 게임 후에도 나왔다.

    벌리는 24일(한국시간) US셀룰라필드에서 진행된 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와의 경기에서 9이닝 동안 단 한명도 출루시키지 않는 ''퍼펙트게임''으로 팀의 5-0 승리를 만들어 냈다. 이는 미국 메이저리그 사상 18번째 퍼펙트 게임이며 지난 2004년 5월 18일 애리조나 랜디 존슨 이후 5년만이다. 벌리는 9이닝을 소화하면서 단 116개의 공을 뿌렸고 이중 스트라이크는 76개였다.

    벌리의 퍼펙트 게임의 일등 공신은 대수비 드웨인 와이즈였다. 9회말 마지막 수비만을 남겨둔 벌리는 첫 타자 게이브 캐플러에게 좌중간 높이 날아가는 홈런성 타구를 허용하고 말았다. 그러나 이때 와이즈는 펜스위로 점프, 몸을 부딪히며 공을 거둬들였다. 와이즈는 펜스와 부딪혀 그라운드에 한바퀴 구르면서도 공을 움켜쥐었다.

    9회말 벌리의 퍼펙트 게임이 확정된 후 선수들은 모두 마운드로 몰려나와 역사적인 투구를 해낸 벌리를 축하했다. 미국 CBS는 "선수들 전원이 눈물을 훔쳤다"며 이날의 경기 광경을 전했다.

    벌리는 "이런 일이 있으리라고는 전혀 생각지도 못했다"며 감격스러워 했고 조력자 와이즈는 "지난 2004년 랜디 존슨이 퍼펙트 게임을 할때 바로 나는 애틀랜타의 선수였다. 그래서 나는 양쪽의 상황을 모두 알고 있다"라며"그래서 내가 오늘 이렇게 그 공을 잘 잡아낼 수 있었던 것"이라고 뒷 이야기를 전했다.

    이 경기에 감격스러워 한 것은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도 마찬가지다. 지난 15일 열린 올스타전 시구를 맡은 오바마 대통령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유니폼을 입었을 정도로 화이트삭스의 팬.

    벌리의 퍼펙트 게임 소식을 들은 오바마 대통령은 그에게 전화를 걸어 "정말 놀라운 성과다. 아마도 내가 지난주 올스타전에서 화이트 삭스의 유니폼을 입어서 이렇게 된것 같다"고 웃음기 어린 축하 인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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