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 전경. 전라남도교육청 제공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가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세계 석학들의 참석이 확정돼 이번 박람회가 미래 교육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반응이 나온다.
그도 그럴 것이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로 유명한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를 비롯해 폴 킴 스탠퍼드 대학 부학장, 미국의 미래학 연구기관인 다빈치연구소의 토머스 프레이 소장 등이 오는 5월 여수에서 개최되는 2024 글로컬미래교육람회의 기조 강연에 나서기 때문이다.
특히 전라남도교육청은 최근 강연을 확정 지은 마이클 샌델 교수 섭외에 막판까지 상당한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클 샌델 교수는 당초 온라인 강연으로 하려고 했지만 전라남도교육청 등의 적극적인 설득에 최근 태도를 바꿔 직접 전남을 방문하기로 했다.
전라남도교육청 관계자는 "내로라하는 석학들이 선뜻 강연하기로 하면서 이번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 흥행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귀띔했다.
한편,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는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해외 석학들의 강연, 글로컬 미래교실·전시, 문화예술교류 및 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