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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서 건양대·순천향대 글로컬대 '1차 관문' 통과



대전

    충남서 건양대·순천향대 글로컬대 '1차 관문' 통과

    건양대와 순천향대 캠퍼스. 각 대학 제공건양대와 순천향대 캠퍼스. 각 대학 제공
    비수도권 대학 육성·지원 사업인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충남에서 건양대와 순천향대가 1차 관문을 통과했다.

    16일 충남도에 따르면 전국 20개 대학이 이름을 올린 글로컬 예비지정 명단에 건양대와 순천향대가 들어갔다.

    지역 특성에 맞춘 국방산업을 특화한 건양대는 K-국방 전력지원산업 인력양성을 통해 대학과 지역의 상생 발전을 유도하는 차별화된 전략을 내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순천향대는 지난해 예비지정 지위를 유지했다.

    예비지정 대학은 오는 7월까지 지방자치단체, 지역 산업체 등과 혁신기획서에 담은 과제를 구체화하는 실행계획을 수립·제출해야 한다. 교육부는 평가를 통해 오는 7월 중 글로컬대학을 최종 지정할 계획이다.

    지난해 이 사업에서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 대학이 모두 탈락하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이주호 사회부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지역에 적어도 3개 정도는 선정돼야 한다"며 정부 지원을 촉구했었다.

    그러면서 "평가 및 심사를 전문가와 대학교수에 맡기는 것도 좋지만, 결정은 교육부가 권역별로 선정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며 "열정적으로 미래를 대비해 온 충남을 먼저 선정했어야 했다"고 부각하기도 했다.

    글로컬대학은 '글로벌'과 '로컬'을 합쳐 세계적 경쟁력을 지닌 지역대학을 뜻한다. 지난해 10개 대학에 이어 올해 10개 대학을 지정하고 2026년까지 30개 대학을 지정하게 된다.

    글로컬대학에 지정되면 5년간 1천억 원을 지원받고 규제혁신 우선 적용과 범부처·지자체 투자 유도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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