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공김영환 충청북도지사가 우즈베키스탄과의 우호협력과 경제통상 강화를 위해 15일부터 19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해외 출장길에 오른다.
김 지사는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은 충북도의회 김국기.유재목 의원과 지역 3개 대학 관계자, 충북화장품산업업회 김홍숙 회장 등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16일 수도인 타슈켄트 한국교육원에서 '충북형 K-유학생 제도'에 대해 소개하고 주우즈벡 한국 대사관과 투자 산업통상부 관계자를 차례로 만나 교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충북 수출 상담회에도 참석해 무역 사절단으로 참여한 도내 기업인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또 17일에는 사마르칸트 주를 찾아 두 지역의 공동 발전을 위한 우호 교류의향서를 체결한다.
이 지역 최대 사립종합병원인 자메이드 병원과 전문인력 양성기관인 코이카 직업훈련원에도 방문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우즈베키스탄은 유라시아 중심에 위치한 중앙아시아 최대 인구 보유국으로 충북 특화 산업인 화장품.의료기기 분야 진출에 유망한 시장"이라며 "K-유학생 제도를 설명하고 도내 기업의 수출 판로 확대, 문화.관광 등 양지역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