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의 상품 가치와 매출을 높이고자 산학협력 중소기업 포장디자인 개발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중소기업 포장디자인 지원과 산학협력 디자인 개발 지원에 2억 2500만 원을 투입한다.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지만, 마케팅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 9곳을 선정한 다음 마케팅 방안 도출, 포장 패키지·디자인 개발, 디자인 출원 등 기업 한 곳당 최대 1400만 원을 지원한다. 경남도 추천상품(QC), 청경해 등 경남도 인증 브랜드 기업에는 가산점을 준다.
또, 중소기업 5곳과 디자인 전공 대학생 15명을 이어준다. 대학생의 참여 작품이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되면 디자인 실물 무형 제작 기회와 함께 도지사상과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 등을 준다.
지난해 중소기업 16곳과 3개 대학 16명이 참여했다. 출시 또는 출시 예정 8개 상품과 기업에 맞춘 아이디어 16개가 도출돼 중소기업의 디자인 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