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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친환경 유기질비료, 베트남 첫 수출길



광주

    전남 친환경 유기질비료, 베트남 첫 수출길

    광양 봉강친환경영농조합법인 소수나다 펠렛비료 220톤
    전남도, 시장개척단 등 도내 기업 수출 지원 사업 성과

    전남 광양 봉강 친환경 영농조합법인이 지난 8일 220톤 물량의 친환경 유기질비료 수출 상차식을 개최했다. 전라남도 제공전남 광양 봉강 친환경 영농조합법인이 지난 8일 220톤 물량의 친환경 유기질비료 수출 상차식을 개최했다. 전라남도 제공
    전라남도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전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시장개척단 파견, 박람회 참여 등 도내 기업의 수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전남산 친환경 유기질비료가 베트남 첫 수출길에 올랐다.
     
    전남도는 광양 봉강면의 봉강친환경영농조합법인에서 총 220톤 물량의 친환경 유기질비료를 싣는 수출 상차식을 지난 8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친환경 유기질비료 '소수나다 펠렛비료'는 가축 분퇴비로 수출 과정에서 변질될 수 있어 수출이 까다로운 품목이지만, 봉강친환경에서 우수한 기술을 개발해 수출이 성사됐다.
     
    최근 한국 농산물이 베트남에서도 주목받으며 비료 등 각종 농자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가축분뇨가 농촌의 오염원이 아닌 수출 제품으로서 친환경비료 원료로 인정받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봉강친환경은 2008년 창업해 ISO 22000 인증, 유기질비료 제조시스템 특허 등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타 지역보다 유기질비료를 저렴하게 공급하며 관내 친환경농가 증가와 안정적 소득에 기여하고 있다.
     
    봉강친환경 박광기 대표는 "올해 4천 톤 물량 수출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남도 국제협력관실 관계자는 "기업 수요를 반영한 수출 정책 발굴 등 전남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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