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지난달 대구·경북 취업자 수가 동반 감소했다.
12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3월 대구경북 고용 동향'을 보면 대구지역 취업자 수는 121만 8천 명으로 전년도 같은달보다 2만 4천명 줄었다.
건설업(5천 명), 농림어업(2천 명), 제조업(2천 명)에서 증가했으나 도소매·숙박음식점업(-2만 2천 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9천명) 등이 크게 감소했다.
대구시 고용률은 58.1%로 전년 동월 대비 1.7%p 하락했다. 60%선이 무너진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 연속 50%대다.
실업률은 4.5%로 전년 대비 1.2%p 상승했다.
같은 기간 경북지역 취업자 수는 144만 5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 9천 명 줄었다. 고용률은 63.2%로 0.1%p 상승했고 실업률은 2.7%로 역시 0.1%p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