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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복면가왕'을 즉각 방영하라[어텐션뉴스]



사회 일반

    [영상]'복면가왕'을 즉각 방영하라[어텐션뉴스]

    온라인 핫 뉴스만 콕콕…[어텐션 뉴스]

    방송 : CBS 라디오 '박지환의 뉴스톡'
    ■ 채널 : 표준FM 98.1 (17:30~18:00)
    ■ 진행 : 박지환 앵커

    '복면가왕'을 즉각 방영하라
    선관위 직원이 했다구요?
    버거킹은 허풍도 킹



    [앵커]
    오늘 하루 온라인에서 가장 주목 받은 뉴스만 콕콕 짚어봅니다.

    어텐션 뉴스, 구병수 기자 나와 있습니다. 오늘 가져온 소식은 어떤 겁니까?

    연합뉴스연합뉴스 
    [기자]
    MBC가 어제 방송 예정이었던 '복면가왕' 9주년 특집 방영을 미뤘습니다.
     
    MBC는 홈페이지를 통해 4월7일 방송 예정이었던 '복면가왕'은 제작 일정으로 인해 결방된다며, 14일에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9주년 특집 방송은 '은하철도999'의 주제곡을 부르는 등 9주년을 강조하는 쪽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내부적으로 '조국혁신당 기호인 9번이 연상된다는 오해를 살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지난 2월 서울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1이었다며 파란색 1을 이미지로 띄운데 대해 관계자 징계 제재를 의결한 바 있는데요.
     
    mbc측은 괜한 빌미를 제공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알려졌습니다.
     
    '미세먼지 1' 보도에 법정 제재를 내린 점 등이 사전검열을 가져왔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데요.
     
    결방이 대통령실의 압력에 의한 것이 아니냐는 야권의 의혹제기가 있었고. 반면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야당과 짜고 친다'는 정치권 의혹에 대해 해명하고, 당장 복면가왕을 방영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방영 연기는 mbc측의 자체 판단에 따른 것이 분명하고요. 불필요한 오해의 소지를 없애기 위한 조치가 오히려 여권에는 이득이 없어 보이는데요.
     
    군부독재 시절에나 있었던 언론의 자기검열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의 가치를 존중한다는 지금 정권에서 조장되고 있다는데 씁쓸하기만 합니다.
     
    [앵커]
    다음 소식은요?

    황진환 기자황진환 기자 
    [기자]
    어제 유튜브 등에서 '서울 은평구 선관위 사무소 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퍼졌는데요.
     
    영상에는 새벽 3시쯤 선관위 직원 등 4명이 투표함이 보관된 장소에 모여 봉인된 투표지 봉투들을
    한 투표함 안에 넣는 폐쇄회로 TV 장면 일부가 담겼습니다.
     
    영상을 올린 유튜버는 해당 장면을 두고 선관위가 불법적으로 투표지를 추가 투입해 사전투표를 조작하는 모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선관위는 해당 장면이 투표를 조작하는 게 아니라 회송용 봉투를 넣는 모습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니까 은펑구 선관위가 지난 6일 우체국으로부터 회송용 봉투 만9천여통을 인계받아 다음날 새벽 접수처리가 완료된 뒤 모든 회송용봉투를 투표함에 넣었다는 설명입니다
     
    모든 과정에 선관위 정당추천위원 2명이 입회했고 선관위 직원이 불법적으로 투표지를 투입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선관위는 강조했습니다.
     
    사실 선관위가 밝힌 대로 우편 투편함 보관 상황이 폐쇄회로tv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되는 상황에서 선관위 직원이 보란 듯이 불법행위를 저지른다는 주장은 납득하기 어렵죠.
     
    유튜브에 퍼진 영상 역시 폐쇄회로tv 모니터 장면의 일부인데요
     
    쉽게 만들어 퍼나르고 조회수 올려 돈벌이하려는 분들 선거막바지에 더 많아질텐데요 설마 이 영상을 정말 선거부정행위라고 믿는 유권자들은 별로 없을 거라 생각됩니다.
     
    디지털 문해력을 높이는 좋은 교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마지막 소식은요?

    연합뉴스연합뉴스
    [기자]
    미국의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인 버거킹의 노이즈 마케팅이 논란인데요
     
    버거킹은 오늘 아침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들에게 "와퍼 판매를 40년 만에 종료한다며 그동안 와퍼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공지했습니다.
     
    버거킹은 오는 14일까지 와퍼를 판매한다면서도 판매 종료 이유는 밝히지 않았는데요.
     
    와퍼는 버거킹 대표 메뉴로 버거킹이 지난 1984년 종로에 1호점을 오픈하며 한국 시장에 선보여
    40년간 인기를 끌었습니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단종이 아닌 노이즈 마케팅일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됐고 각 매장은 소비자들의 문의에 와퍼를 14일 이후에도 계속 판매한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헌데 정작 본사는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았습니다. 다만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와퍼의 판매를 종료하는 것은 맞다"며 "와퍼 40주년을 맞아 준비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에 대해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재공지했습니다.
     
    와퍼 단종이 아니라 새로운 와퍼가 나온다는 걸 시사한 건데요.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버거킹 공식 SNS 등에는 "최악의 마케팅", "만우절도 아닌데 왜 그러나" 등의 소비자 댓글이 달렸습니다.
     
    와퍼는 엄청나게 큰 것 이라는 뜻을 갖고 있는데요.
     
    버거킹 햄버거는 다른 회사 것보다 큽니다.
     
    그런데 와퍼는 터무니없는 허풍이라는 뜻도 있습니다. 버거킹은 허풍도 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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