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이미지 제공'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략 모색을 위해 민‧관‧학‧연이 머리를 맞댄다.
국토교통부는 4일 오후 전국 16개 광역 지자체와 관련 공공‧연구기관 및 철도기술‧도시개발‧금융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추진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한다.
"협의체는 도심 내 철도를 지하로 이전하고 철도와 인접 부지를 혁신적으로 재창조하는 새로운 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혜안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지난 1월 25일 대통령 주재 6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발표된 철도 지하화 정책 추진을 위한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정부는 지난 1월 30일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고, 지난달 21일에는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추진 협의체' 구성. 국토부 제공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추진 협의체는 3개 분과로 구성된다.
'지하화 기술분과'는 지역별 최적의 지하화 공법 등을 논의하며, '도시개발‧금융분과'는 상부 부지 개발 방향과 사업성 제고를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지자체와 소통‧협력을 위한 '지역협력분과'도 운영된다.
협의체는 4일 출범식을 시작으로 정기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각종 정책적 현안 등에 대한 해법을 마련하기 위한 분과 회의도 수시로 개최된다.
특히, 협의체는 정부에서 2분기 중 배포 예정인 사업 제안 가이드라인에 관한 자문과 함께 지자체를 대상으로 완성도 높은 사업 구상을 제안할 수 있도록 사업 구상 컨설팅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