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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 시민 의견 듣는다



전북

    전주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 시민 의견 듣는다

    오는 16일 주민설명회 개최
    설문조사 통해 개발 여부와 공공기여 시설 등 물어

    ㈜자광의 전주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 계획 조감도. ㈜자광 제공㈜자광의 전주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 계획 조감도. ㈜자광 제공
    전북 전주시가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 사업과 관련해 시민 의견을 듣는다.

    3일 전주시에 따르면 오는 16일 전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주민설명회를 연다.

    '전주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운영지침'에 따라 개발 계획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다.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 설명회에 앞서 설문조사 방식을 통해 주민 의견을 받는다.

    설문 문항은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 인지도 △개발 여부(지역경제 위해 재정비 또는 현 상태로 존치) △관광-문화 활성화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되는지 △개발 사업 때 우선 고려 사항·교통혼잡 해소 방안 △지역상권 상생 방안 △개발이익 환수에 따른 공공기여 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옛 대한방직 개발 관련 주민 설문조사 문항. 전주시 제공옛 대한방직 개발 관련 주민 설문조사 문항. 전주시 제공
    주민 의견은 오는 16일 오후 6시까지 팩스(063-281-2625), 이메일(boram07@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앞서 민간제안자(㈜자광)이 옛 대한방직 부지에 타워, 백화점, 호텔, 공동주택 등을 짓겠다며 시에 협상 제안서를 제출했다.

    관광타워 복합 개발 계획안에는 470m 높이의 관광전망타워, 공동주택 3399세대(10동·49층), 오피스텔 558실(40층), 복합쇼핑몰(6층), 호텔 200실(15층), 공개공지 도심형 공원(약 8만㎡) 등을 조성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시는 주민설명회 및 의견 수렴 결과를 토대로 ㈜자광과 개발계획안과 공공기여 계획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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