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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 어디까지 올라갈까…개봉 40일째 1100만 돌파



영화

    '파묘', 어디까지 올라갈까…개봉 40일째 1100만 돌파

    영화 '파묘' 1100만 관객 돌파 기념 가족 사진. ㈜쇼박스 제공영화 '파묘' 1100만 관객 돌파 기념 가족 사진. ㈜쇼박스 제공매일 한국 오컬트 영화의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파묘'가 개봉 40일째 1100만 고지마저 돌파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월 22일 개봉한 '파묘'(감독 장재현)는 전날 관객 4만 6030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100만 3344명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흥행 순위 22위의 기록으로, 흥행 영화 '괴물'(1091만 명) '아바타: 물의 길'(1080만 명) '범죄도시3'(1068만 명)을 제쳤다는 점에서도 눈에 띈다.
     
    또한 '파묘'는 지난 28일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재탈환한 이후 줄곧 1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어 과연 어디까지 흥행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파묘'의 흥행이 식을 줄 모르는 가운데 재밌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온라인 조사 회사 ㈜피앰아이퍼블릭이 GS&패널을 통해 만 15세 이상 남녀 1천 명에게 '영화 파묘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 대사'를 조사한 결과, '여우가 범의 허리를 끊었다'가 58.2%(복수응답)의 선택을 받으며 1위로 선정됐다.
     
    피앰아이는 "'여우가 범의 허리를 끊었다'라는 대사는 영화에서 일어나게 되는 일련의 사건들과 숨은 항일 코드가 지닌 의미 전반을 함축하여 담아낸다"며 "우리나라가 가진 역사적 아픔에 대하여 관람객의 공감대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위는 '땅이야 땅. 우리 손주들이 밟고 살아가야 할 땅이라고'(55.6%, 복수응답), 3위는 '왜 지들이 메뉴를 정해주고 난리야'(27.9%), 4위는 '억지로 먹는 거야! 맛있으니까'(23.2%), 5위는 '아 맞다, 딸래미 결혼식'(21.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파묘'에서 가장 인상 깊게 관람한 챕터는 △'二. 이름없는 묘(墓)'(58.0%, 복수응답) △'三. 혼령(魂靈)'(55.0%), △'一. 음양오행(陰陽五行)'(44.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영화에 등장하는 네 명의 주연 인물 중 가장 좋아하는 인물은 이화림(김고은)(38.9%)으로 나타났으며, 관람객 중 14.2%가 '파묘'를 2회 이상 관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람 후 주변에 추천할 의향이 있다(매우 그렇다+그렇다)고 응답한 비율은 80.0%로 높게 나타났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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