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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민간 교류에 헌신 故 무라타 슈지 씨에 감사패



포항

    포항시, 민간 교류에 헌신 故 무라타 슈지 씨에 감사패

     故 무라타 슈지 씨의 법률대리인에게 포항시장 명의의 감사패가 전달되고 있다. 포항시 제공 故 무라타 슈지 씨의 법률대리인에게 포항시장 명의의 감사패가 전달되고 있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포항시 홍보대사로 한일 민간 교류에 큰 공헌을 한 무라타 슈지(村田 修二‧78) 씨의 최근 별세 소식을 접하고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포항 자매도시인 일본 후쿠야마시의 건축과장을 지낸 고(故) 무라타 슈지 씨는 2000년대 말 포항에서 파견된 공무원과의 친분을 계기로 포항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그는 퇴직 후에도 포항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바탕으로 포항 영일중학교와 일본 바이엔(培遠)중학교 간 자매결연 및 학생 홈스테이, 두 도시 의사협회 교류 등 민간 분야의 우호 교류에서 가교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09년 포항시로부터 홍보대사에 위촉된 그는 포항 관광 및 특산물 홍보, 파견 공무원 편의 제공 등 다양한 역할을 했다.
     
    2015년에도 포항을 방문해 지역 홍보를 위한 자료 수집 및 현장답사를 하는 등 포항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이어갔다.
     
    이강덕 시장은 민간 홍보대사 역할을 하며 양 도시 간의 우호증진에 헌신한 고인에 대한 애도와 감사의 뜻을 담은 조전과 감사패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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