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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서해발사장에 방수포 추정 물체 포착…정찰위성발사 준비?



통일/북한

    北 서해발사장에 방수포 추정 물체 포착…정찰위성발사 준비?

    美 38노스 위성사진분석, 발사대 인근 125m 파란색 물체
    김정은 연말 보고에서 올해 軍 정찰위성 3기 발사 언급

    북한이 지난 19일 오전과 오후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신형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용 다단계 고체연료엔진 지상분출 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연합뉴스북한이 지난 19일 오전과 오후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신형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용 다단계 고체연료엔진 지상분출 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북한이 지난해 정찰위성을 발사한 평안북도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최근 방수포로 추정되는 물체가 포착돼, 정찰위성의 발사 준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위성사진 분석 결과 25일(현지 시간)현재 북한의 서해위성발사장 발사대 입구 근처에서 개폐식 보관실까지 'Y'자 모양으로 파란색 물체가 125m 길이로 깔려 있다고 보도하며, 이 물체가 방수포일 것으로 추정했다.
     
    이 곳에서는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도 개폐식 보관실 양쪽에 방수포로 추정되는 47m 길이의 파란색 물체가 덮여 있다가 없어진 적이 있다.
     
    38노스는 방수포 설치의 목적은 확인할 수는 없으나, 발사대가 언제든 발사 준비 상태를 갖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해 연말전원회의 보고에서 올해 정찰위성 3기를 추가로 쏘아 올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의 정찰 위성과 관련해서는 우리 정부뿐만이 아니고 관계 국가에서도 면밀하게 지금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만 현재까지 특별하게 동향이 확인된 내용은 없으며, 발사 시기도 언제라고 예상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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