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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박근혜 7시간 수사 왜 안했나"…이성윤 "윤석열이 답변해야"



전북

    시민단체 "박근혜 7시간 수사 왜 안했나"…이성윤 "윤석열이 답변해야"

    세월호참사 10주기 전주준비위원회. 남승현 기자세월호참사 10주기 전주준비위원회. 남승현 기자
    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세월호참사 10주기 전주 준비위원회'는 25일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후보가 목포지청장으로 재임할 당시에 세월호 참사 검·해경합동수사본부장을 맡으며 한 수사를 문제 삼으며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7시간을 비롯해 청와대에 대한 수사 제외 등 꼬리 자르기 수사, 정부 책임 은폐 수사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시 이성윤 검사는 독립적이고 객관적으로 수사에 임했다고 보이지 않는다"며 "사고 원인에 대한 최선의 결과물을 도출하기 위해서는 모든 유관기관의 조사는 반드시 필요한 사항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전주을 이성윤 후보는 "당시 목포지청장으로 검·해경합동수사본부를 지휘하며 선장과 항해사 등 38명을 기소하고 이들 대부분은 유죄를 확정받았다"며 "해경의 늑장대처, 인명구조를 위한 필수 조치 불이행 등 의혹은 광주지검의 수사영역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박근혜 7시간 관련 수사는 2018년 서울중앙지검(윤석열 중앙지검장)이 수사에 착수했다"며 "당시 광주지검장과 검찰총장, 현 윤석열 대통령이 답변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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