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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2025년까지 전기차 초고속 충전기 500기로 확대



자동차

    현대차그룹, 2025년까지 전기차 초고속 충전기 500기로 확대

    '이피트' 현재 286기 운영 중
    '이피트 패스' 제휴도 확대 예정

    부산 금곡동 이피트(E-pit). 현대차그룹 제공부산 금곡동 이피트(E-pit).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이 2025년까지 초고속 전기차 충전기 이피트(E-pit)를 500기로 늘린다.

    현대차그룹은 500기의 이피트 충전기를 2025년까지 설치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현재는 286기의 이피트가 운영 중이다. 이피트에는 최대출력 350킬로와트(kW)사양의 충전기가 설치돼 있어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을 갖췄다. 이를테면 아이오닉 5의 배터리 충전량 10%부터 80%까지 약 18분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단, 외기 온도, 차량 상태, 충전 직전 주행시간 등에 따라 충전 속도 및 시간은 가변적이다.

    현대차는 전기차의 사용자들의 충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2월 출시한 '이피트 패스'의 생태계도 계속해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피트 패스는 이피트 외 제휴사의 충전소에서 사업자별 회원 요금과 동일한 요금으로 충전할 수 있는 멤버십 서비스다. 충전 사업자 간 독립된 사업 구조로 인해 충전기를 이용할 때마다 각각 회원가입을 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말까지 국내 전기차 충전기의 85% 수준에 해당하는 26만기 충전기에서 이피트 패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제휴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기준 제휴사는 5곳(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한국전력· 에버온·스타코프·현대엔지니어링)으로 전국 7만 2000기의 충전기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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