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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정구 최초 외국인 선수' 日 리코, 회장기 단식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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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 정구 최초 외국인 선수' 日 리코, 회장기 단식 우승

    일본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 출신 하야다시 리코.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일본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 출신 하야다시 리코.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일본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 출신 선수가 국내 대회 정상에 올랐다.

    하야시다 리코(순창군청)는 23일 전북 순창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45회 회장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여자 일반부 단식 결승에서 이민선(NH농협은행)을 4 대 1로 눌렀다. 이민선은 단체전 우승에 이어 다관왕을 노렸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1999년생 하야시다는 한국 소프트테니스 사상 최초의 외국인 등록 선수다. 순창군청이 여자 실업팀을 창단하면서 하야시다를 영입했다.

    하야시다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 혼합 복식 동메달을 따냈고, 2019년 타이저우세계선수권에서도 단체전 우승, 단식 3위에 오른 바 있다.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는 "최근 국제 대회 성적 하락으로 유망주 육성에도 활용하기 위해 일본 에이스 출신 선수를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남자 일반부 단식 결승에서는 전진민(수원시청)이 진인대(순창군청)를 4 대 2로 꺾었다. 전진민은 회장기에서 개인 통산 첫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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