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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급식에 유제품 무상 지원한 임실군…"전국 확대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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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급식에 유제품 무상 지원한 임실군…"전국 확대 노력"

    전북 임실군이 전국에서 처음 시행하는 관내 학교에 대한 유제품 무상 지원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임실군 제공전북 임실군이 전국에서 처음 시행하는 관내 학교에 대한 유제품 무상 지원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임실군 제공
    전북 임실군이 전국에서 처음 시행하는 관내 학교에 대한 유제품 무상 지원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임실군은 임실치즈농협과 함께 관내 36개소에 재학 중인 유·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파우치 요거트와 스트링치즈, 치즈스틱 등 다양한 유제품을 주당 2회 3천 원 내 지원하고 있다. 예산은 군 50% 보조, 치즈농협 50% 출연으로 학교 급식에 무상 공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유제품 무상급식 사업은 인구감소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며 여러 대책이 나오는 상황에서 지역 내 미래세대의 건강을 챙기고 미래 소비층을 겨냥한 장기투자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경기 불황으로 경제난을 겪고 있는 지역 낙농가들의 판로개척과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 등 낙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임실 유가공 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사업 시행 2주 만에 관내 학생, 학부모, 영양교사 등이 영양도 좋고 맛도 좋은 임실 생산 유제품을 맘껏 급식으로 접할 수 있는 점에서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사회적 배려 대상 및 다자녀 가정의 아동·청소년들에게 월 1만 5천 원 한도 내에서 우유 및 유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우유 바우처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심민 임실군수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유제품 무상급식으로 인해 관내 학교와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고, 학부모들도 무척 좋아한다"며 "내년부터는 도내는 물론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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