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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앞 서성…CCTV 관제센터에 딱 걸린 상습 차량털이범



부산

    초등학교 앞 서성…CCTV 관제센터에 딱 걸린 상습 차량털이범

    지난 4일 오전 2시 50분쯤 북구서 차량털이범 관제센터에 발각
    경찰 신고하고 실시간 동선 추적해 공유…경찰 현행범 체포
    차량털이 전과 있어…구속영장 신청

    위 사진은 아래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없음. 연합뉴스위 사진은 아래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없음. 연합뉴스
    부산 북구에서 차량털이범이 구청 관제센터 요원에 적발돼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부산 북구청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2시 50분쯤 북구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주차된 차량 옆을 서성이는 한 남성 A씨가 구청 통합관제센터 CC(폐쇄회로)TV에 포착됐다.
     
    이를 수상히 여겨 살펴보던 관제 요원은 A씨가 주차 차량의 문을 열고 안을 뒤지거나 수차례 차량 문을 열려고 하는 것을 확인했다.
     
    관제요원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CCTV를 통해 A씨의 실시간 동선을 파악해 전달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에게 차량 절도 전과가 있는 것을 확인한 뒤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한편 북구 CCTV 통합관제센터는 3교대 근무를 통해 관내 CCTV 2천여 대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절도, 폭력 등 범죄 현장 신고와 재난, 재해예방 등 모두 780여 건의 안전 조치를 실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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