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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하 12.4도, 이틀째 한파주의보…충남·호남 대설



날씨/환경

    서울 영하 12.4도, 이틀째 한파주의보…충남·호남 대설

    올겨울 가장 추워…바람도 강해 체감온도 뚝↓
    중부 내륙·경북 한파경보, 그외 대부분 한파주의보
    월요일에도 한파 이어질 듯…서울 아침 -11도

    황진환 기자황진환 기자
    17일 오전 서울의 기온이 영하 12.4도까지 내려가는 등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 고성 향로봉이 영하 24.2도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고, 철원 영하 24도, 경기 파주 영하 15.2도, 충남 천안 영하 12.6도, 인천 영하 12.1도, 대구 영하 7.2도, 광주는 영하 6.1도를 각각 기록했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는 이보다 4~5도 정도 낮았다.

    현재 중부 내륙과 경북 일부 지역에는 한파경보가, 그 밖의 대부분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서울시는 전날 오후 9시부터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를 발령, 25개 자치구와 함께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24시간 비상근무를 이어가고 있다.

    충남과 호남 등 서쪽 지역에는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오전 9시 기준 적설량은 전북 순창(복흥) 20.5cm, 영암(시종) 11.6cm, 김제(심포) 10.1cm, 충남 예산 16.2cm, 태안(근흥) 11.4cm 등이다.

    월요일인 오는 18일에도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11도까지 내려가는 등 전국이 영하 18도~영하 3도로 한파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호남 서해안에는 18일 새벽까지 많게는 10cm 이상의 눈이 더 내려 쌓이겠고, 충남 서해안에는 2~7cm, 세종과 충남 북부 내륙, 광주와 전남, 제주도에는 1~3cm의 눈이 올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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