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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표적 감사·선관위 해킹' 의혹…9개 상임위 종합감사



국회/정당

    '전현희 표적 감사·선관위 해킹' 의혹…9개 상임위 종합감사

    핵심요약

    ■ 방송 : CBS 라디오 <정다운의 뉴스톡 530>
    ■ 채널 : 표준FM 98.1 (17:30~18:00)
    ■ 진행 : 정다운 앵커
    ■ 패널 : 허지원 기자


    [앵커]
    국정감사도 막바지에 접어들었는데요. 오늘 국회에선 10개 상임위원회에서 국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장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국회에 나가있는 허지원 기자 연결합니다.

    [기자]
    네 국횝니다.

    [앵커]
    오늘 국감이 진행되는 상임위는 어딥니까.

    [기자]
    네 오늘 국감은 법제사법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교육위원회 등 열 개 상임위에서 진행 중인데 국방위원회를 제외한 아홉곳에서 종합감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특히 법무부, 감사원, 공수처 등에 대한 법사위 종합감사에선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를 두고 여야가 맞붙었습니다.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 발언 들어보시죠.

    [인서트: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
    (민주당은) 감사원장을 상대로 다수의 의원들이 피의자라는 모욕적인 발언을 지칭하면서 지속적으로 감사위원들을 상대로 전현희 감사에 대한 부당성을 지적했습니다. 이거야말로 전형적인 이해충돌이고…

    [인서트: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
    감사원에서 도저히 있을 수 없는 그런 표적 감사, 하명 감사, 이런 상황에서 감사위원들을 상대로 민주당 의원들이 하나둘씩 진실을 밝혀가는 과정을 왜 회피하는지

    전 전 권익위원장에 대한 최초 제보가 대통령실 비서관을 거쳐 감사원에 전달됐다는 언론 보도 등
    각종 의혹을 두고 날카롭게 대립하기도 했습니다.

    관련해 유병호 사무총장은 "최초 제보는 국회를 통해 전달받았다는 것 외에 내용을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감사원 유병호 사무총장과 최재해 원장. 연합뉴스감사원 유병호 사무총장과 최재해 원장. 연합뉴스
    [앵커]
    행안위로 넘어가보겠습니다. 최근 국가정보원이 선관위 시스템이 북한 등이 언제든지 공격 가능한 상황이라 밝힌 것을 두고 여야가 충돌했죠.

    [기자]
    네 야당은 선관위 보안 시스템에서 발견된 점검 도구는 해킹 용도라면서 국정원이 정치적 중립 의무를 훼손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여당은 정략적인 허위사실이라고 맞섰습니다.

    민주당 강병원 의원과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 발언 들어보시죠.

    [인서트: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
    해킹 프로그램 아니에요, 그 기능이? 통상 보안업체가 사용하는 해킹 프로그램이 맞죠? 그러면 이걸 보안 점검이 끝난 다음엔 삭제해야지 왜 남겨놨습니까?

    [인서트: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
    국정원이 악의를 품고, 많은 전문가들이 보는 앞에서 선관위를 해킹하기 위해서 프로그램을 남겨놨다는 의혹 제기입니다. 말이 된다고 생각합니까, 상식적으로?

    아울러 민주당 이재명 대표 배우자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10.29 이태원 참사 특별법 처리 등도 공방 대상이 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생각에 잠겨있다. 윤창원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생각에 잠겨있다. 윤창원 기자
    [앵커]
    나머지 상임위에서도 다뤄지는 내용도 간략히 소개해주시죠.

    [기자]
    네 교육위에서는 입시 제도 개편과 의대 정원 확대 문제가, 과방위에서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정부 대책 등이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CBS뉴스 허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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