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추석 장바구니 잡아라, 대형마트 9월 할인 경쟁



생활경제

    추석 장바구니 잡아라, 대형마트 9월 할인 경쟁

    연간 최대 대목 추석 명절 앞두고 대형마트 할인전
    정부,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 연계해 주요 품목 최대 60%까지 할인

    이마트 제공이마트 제공
    연간 최대 대목으로 꼽히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대형마트들이 고객 모시기 할인 경쟁에 나섰다. 고물가 상황 속 소비 침체가 길어지는 가운데 정부의 역대급 농축수산물 할인 대책과 연계해 대형마트가 반전을 모색하는 양상이다.

    이마트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위크 주말세일' 행사를 열고 한우, 전복, 포도, 국산 삼겹살·목살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브랜드 한우 전품목은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 시 50% 할인 판매하는데, 판매 물량만 60톤을 확보했다.

    전복도 3일 기간 행사로는 역대 최대 물량인 30톤을 준비했는데,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반값'에 구매할 수 있다. 가장 선호도가 높은 전복 대 사이즈(15미 내외)의 경우 한마리당 약 1760원(100g당 2640원)에 판매한다.

    또 국산, 수입산 포도 전품목을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30% 할인하는 '포도 피크'도 진행한다. 고추장, 된장, 기저귀, 치약 등 40여종의 필수 생필품도 2개 구매 시 반값 행사도 진행한다.

    홈플러스 제공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는 구이데이(9월2일)을 맞아 오는 6일까지 한우 등 각종 구이류를 최대 50% 할인한다.

    2일에는 매장에서 농협안심한우 등심을, 2~3일에는 '보리먹고 자란 캐나다산 삼겹살·목심'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반값에 판매한다. 호주산 안심도 오는 3일까지 매장에서 행사카드로 결제 시 50% 할인된 가격에, 오는 4~6일에는 4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롯데마트 제공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와 슈퍼는 지난달 31일부터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상품을 선정하고 자체 개발해 '온리원딜' 프로젝트 2차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온리원딜 상품은 일반 상품보다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기존 우유, 치즈, 샴푸·린스 등 50여 품목에서 이번에 20여 품목이 새롭게 추가됐다.

    구운 피스타치오(500g)의 경우 기존 상품과 비교해 용량은 60% 늘렸지만, 가격은 기존과 동일한 9900원이다. 고추장·간장, 치약, 화장지 등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또 롯데마트와 슈퍼는 9월 한달간 1만원 이상 구매한 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증정한다. 롯데마트 오프라인 전용 어플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1등에게는 미주, 대양주, 유럽을 비즈니스석으로 왕복할 수 있는 아시아나항공 10만5000 마일리지가 제공된다.

    이외에도 오는 28일까지 이어지는 정부의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을 이용해 소비자들은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농축수산물 할인지원에 역대 최대 규모인 670억원을 투입하고, 업계 자체 할인과 정부 지원을 연계해 30% 이상의 체감 가격을 낮추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행사 품목은 ▲농산물 7품목(배추, 무, 사과, 배, 양파, 마늘, 감자) ▲축산물 4품목(한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임산물 5품목(밤, 대추, 잣, 고사리, 도라지) ▲수산물 11품목(명태, 고등어, 오징어, 갈치, 조기, 마른멸치, 전복, 김, 참돔, 문어, 꽃게, 업체별 자율 품목) 등이다.

    1인당 할인한도는 마트당 1만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됐으며 품목별로 최대 60%까지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할인은 마트 멤버십 회원들이 농축수산물을 구매할 때 자동으로 받을 수 있는데, 일주일 단위로 구입처별 2만원의 한도가 적용된다. 9월 첫째주에 이마트에서 2만원의 할인 한도를 사용했다면, 그 주에는 이마트에서 추가 할인을 받지 못하고, 대신 롯데마트나 홈플러스에서 각각 2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NOCUTBIZ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