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AI노인말벗 두달새 5900건 상담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경기도 인공지능(AI) 노인말벗서비스'를 두 달간 시행한 결과 644명을 대상으로 5900건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네이버와 제휴를 맺어 인공지능 상담원이 주 1차례 65세 이상 서비스 대상 노인의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어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누는 말벗서비스를 6월19일부터 제공하고 있습니다.
발신 번호는 지정한 번호로 표시가 되며 전화를 받지 않으면 최대 3회까지 전화를 겁니다. 3회 모두 전화를 받지 않으면 경기도사회서비스원에서 직접 전화를 시도해 안부를 살피고 읍면동 복지서비스 담당자가 직접 거주지를 방문해 응급상황 발생 여부를 확인합니다.
경기도, 국공립 어린이집 60곳에 공기정화기 300대 첫 설치
경기도는 국공립 어린이집 60곳에 공기순환장치 5대씩 총 300대를 설치하기로 하고 설치비 7억5천만원을 9월까지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고농도 미세먼지, 오존 발생 등으로 어린이집의 실내 활동이 늘어나면서 미세먼지에 취약한 영유아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경기도는 환기 설비를 갖추지 못한 493곳 중 노후도, 정원 충족률, 주변 환경 등을 고려해 지원 대상 60곳을 선정했습니다.
경기도, 6개 기관과 지하 시설물 안전관리 협의체 구성
경기도가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국가철도공단, KT 등 6개 기관과 '지하 시설 안전관리 협의체'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6개 기관은 지반 침하 예방과 지하 시설물 관리 강화를 위한 협의체를 운영합니다.
협의체는 지하 시설물 합동 조사 방안 마련, 지하 시설물 안전관리 정보체계 구축을 위한 정보 공유, 지반 침하 등 사고 발생 때 공동 대응 방안 마련, 지하 시설물 관리 강화를 위한 협력사업 및 제도 개선사항 발굴 등에 협력하게 됩니다.
에버랜드 쌍둥이 아기 판다 이름 공모 일주일 만에 3만건 접수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태어난 쌍둥이 판다의 이름 공모가 시작된 지 7일 만인 30일 오전 응모된 이름이 3만 건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접수된 의견은 아빠 러바오, 엄마 아이바오, 큰언니 푸바오 등 '바오 패밀리' 이름 특성을 고려해 '○바오'로 정하자는 내용이 대다수였습니다.
지난 24일 이름 공모를 시작한 에버랜드는 내달 3일까지 접수된 이름 중 10쌍을 추려 같은 달 11일부터 1차 온라인 투표를 진행해 생후 100일이 되는 오는 10월 중 쌍둥이의 이름을 최종 발표할 예정입니다.
성남시, 산불감시탑 겸용 대원공원 전망대 내달 1일 개방
경기 성남시가 중원구 하대원동 대원공원 안에 산불감시시설을 설치해 다음 달 1일부터 개방합니다.
성남시는 대원공원의 낡은 산불감시탑을 허물고 그 자리에 2021년 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8억원을 들여 산불감시시설을 겸한 16ｍ 높이의 4층짜리 전망대를 새로 지었습니다.
이 전망대는 성남시 전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어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휴식 공간을 제공할 전망입니다. 또 산불감시탑 기능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