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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이후 최다 관중 운집' 2002년생 젊은 피들의 거침없는 질주



스포츠일반

    'F1 이후 최다 관중 운집' 2002년생 젊은 피들의 거침없는 질주

    이찬준(엑스타 레이싱)은 4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5.615km)에서 열린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 슈퍼6000 클래스 결선에서 우승한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슈퍼레이스이찬준(엑스타 레이싱)은 4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5.615km)에서 열린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 슈퍼6000 클래스 결선에서 우승한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슈퍼레이스
    국내 최고 권위의 모터스포츠 대회 슈퍼레이스에서 2002년생 젊은 피들의 질주가 이어지고 있다. F1(포뮬러 원) 이후 최다 관중이 모인 가운데 3회 연속 정상을 제패했다.

    21살 레이서 이찬준(엑스타 레이싱)은 4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5.615km)에서 열린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 슈퍼6000 클래스 결선에서 29바퀴를 1시간6분46초056에 끊었다.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우승 샴페인을 터뜨렸다.

    2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이찬준은 지난 4월 23일 경기도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우승한 바 있다.

    특히 엑스타 레이싱은 올 시즌 슈퍼6000 클래스를 석권하고 있다. 개막 라운드에서 이창욱이 우승한 데 이어 이찬준이 2, 3라운드를 제패했다.

    이창욱은 3라운드 예선을 10위로 마쳐 결선에서는 10번 그리드에서 출발했다. 반면 예선 1위를 차지한 동갑내기 절친 동료 이창욱이 폴 포지션(1번 그리드)에서 시작했다.

    하지만 이찬준은 스타트와 함께 폭발적인 질주로 단숨에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이찬준은 치열한 레이스 끝에 27번째 바퀴에서 이창욱을 제치고 1위로 치고 나갔다. 결국 박규승(브랜뉴 레이싱·1시간6분50초110)과 정회원(서한GP·1시간7분09초876) 등 2, 3위를 따돌리고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4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5.615km)에서 열린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 슈퍼6000 클래스 결선 스타트 모습. 슈퍼레이스4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5.615km)에서 열린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 슈퍼6000 클래스 결선 스타트 모습. 슈퍼레이스

    이찬준은 시즌 드라이버 랭킹 포인트(65점)에서도 1위로 올라섰다. 이창욱은 3라운드 9위에 머물렀으나 1라운드 우승 등으로 드라이버 랭킹 포인트(41점)에서 2위에 자리했다. 다만 이창욱은 3번째 랩을 2분13초633에 끊어 결승전에서 가장 빠른 랩 타임을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CJ대한통운 패스티스트 랩 어워드'를 수상해 아쉬움을 달랬다.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1만7441명이 운집해 F1(포뮬러 원) 한국 그랑프리 이후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지난해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로 열렸던 슈퍼레이스 4라운드 때의 1만6636명을 넘었다.

    이번 대회는 슈퍼6000 클래스는 물론 GT 클래스, M 클래스, 스포츠 프로토타입 컵 코리아 등이 진행됐다. 여기에 포르쉐 911 GT3 컵(3996cc, 510마력) 차량으로 겨루는 '포르쉐 카레라 컵 아시아'와 바이크 경기 '가와사키 닌자 컵' 등으로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이 펼쳐졌다.

    지난 4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클래스를 찾은 관람객들. 슈퍼레이스     photo@yna.co.kr (끝)   연합뉴스지난 4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클래스를 찾은 관람객들. 슈퍼레이스 photo@yna.co.kr (끝) 연합뉴스

    GT 클래스는 6년 연속 챔피언에 도전하는 정경훈(비트알앤디)을 비롯해 여러 차량이 리타이어한 가운데 이동호(이레인모터스포트)가 정상에 올랐다. 포르쉐 카레라 컵 아시아에서는 중국 레이서 루오 카일루오가 4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3라운드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었다.

    가와사키 닌자 컵에서는 일본 라이더 히로키 오노가 우승하며 전일본 로드 레이스 챔피언십 J-GP3 클래스 2년 연속 종합 챔피언의 명성을 확인했다.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는 다음달 8일 '나이트 레이스'로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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