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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경남의 첫 출발…'사회공헌자 예우'로 나눔 확산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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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 경남의 첫 출발…'사회공헌자 예우'로 나눔 확산 선포

    경남도, 사회공헌문화 확산 선포식 개최
    사회공헌자 예우 조례 6월부터 시행, 사회공헌인증·명예의전당
    개인·단체 등 15명 15억 원 쾌척

    경남도 사회공헌문화 확산 선포식. 경남도청 제공경남도 사회공헌문화 확산 선포식.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가 나눔의 사회적 가치 확산을 선포했다. 사회공헌자를 제대로 예우하는 등 생활 속 공헌 문화를 정착시켜 민선 8기 도정 목표인 도민이 행복한 경남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다.

    경상남도는 31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사회공헌문화 확산 선포식'을 열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지부, 경남광역푸드뱅크 등 4개 모금기관이 한자리에 모였고, 사회복지협의회와 창원상공회의소, 경남사회서비스원 등 관련 기관도 참석했다.

    도는 이 자리에서 사회공헌문화 활성화 대책을 내놨다. 사회공헌활동 실적이 우수한 개인·법인·단체 등을 인정하고 증명하는 '사회공헌 인증 제도', '명예의 전당' 등재를 추진한다.

    나눔 문화를 장려하고자 매년 사회공헌 주간을 운영하고, 도가 운영하는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업적이 우수한 공헌자에게 사회공헌장 또는 표창 수여 등이다.

    최근 '경남도 사회공헌자 예우에 관한 조례' 통과로 이를 시행할 근거가 마련됐다. 6월부터 사회공헌 활성화 대책을 추진한다.

    이날 참여한 4개 모금기관은 '공헌문화 확산 메시지' 선포와 15명의 기부금 전달식이 열려 의미를 더했다. 공헌자의 나눔과 실천에 감사를 전하면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사회문제 해결을 통한 나눔의 사회적 가치 확산으로 도민이 행복한 경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기업·금융 등 개인과 단체 15명이 15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나눔명문기업'인 NH농협은행, BNK경남은행, 한국남동발전은 다양한 사회공헌사업과 저소득층 지원, 사회복지시설 후원 등을 이어가고 있다.

    '아너소사이어티 클럽'에 가입한 한텍 이진국 대표와 박인성 창원한마음병원장은 지역 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의 '아너스 기업'에는 ㈜세경씨앤디, ㈜듀텍, 신화철강, 한국항공우주사업(KAI), 으뜸플란트치과의원 등 5곳이 가입했다. '아너스 클럽'에 가입한 TGK태광그룹 박주환 대표, 우리수산 유진종 대표도 각종 재난 구호활동 지원과 취약계층 복지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기업·금융 등 개인과 단체 15명이 15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경남도청 제공기업·금융 등 개인과 단체 15명이 15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경남도청 제공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지부의 '그린노블클럽' 회원인 범한퓨얼셀 정영식 대표는 경남후원회장으로 후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마산청과시장 안성진 대표도 이웃돕기 반찬 나눔 활동과 미술갤러리 조성 등 문화예술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주)하늘바이오 농업회사법인 윤형묵 대표는 식품명인으로서 가공식품을 경남광역푸드뱅크에 매년 기부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박완수 지사는 "오늘 선포식을 시작으로 민선 8기 도정 목표인 도민이 행복한 경남을 위해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고 기부 문화 조성에 앞서 나가겠다"며 "기부자가 예우와 존경을 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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