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홍 울산교육감 후보. 반웅규 기자4·5 울산광역시교육감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주홍 후보는 22일 퇴직 경찰관들로 구성된 '학생 안전 경찰대'를 창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날 공약 보도자료를 내고 "학교폭력을 막기 위해선 강력한 사전 예방 조치가 중요하다"며 이같은 정책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학생 안전 경찰대는 교내외 상시 순찰 활동을 바탕으로 교통 지도와 각종 폭력을 예방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 "등하굣길 통학로 안전을 위해 학원 차량과 승용차 정차 공간에 보도와 차도를 분명하게 분리할 수 있는 '드롭존'도 설치하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보수 후보 원팀 선언을 한 이성걸 전 후보의 공약을 수용하기로 했다.
김 후보는 "이 전 후보의 공약인 '초·중·고 졸업학년 종합 건강검진'을 정책에 반영해 성장기 아이들의 신체 발달을 챙기고 질병도 예방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