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3월 무역수지도 적자 출발…수출 감소로 49억 달러 적자

  • 0
  • 폰트사이즈
    - +
    인쇄
  • 요약


경제정책

    3월 무역수지도 적자 출발…수출 감소로 49억 달러 적자

    핵심요약

    관세청, 23년 3월 1~10일 수출입 현황 발표
    수출 16.2% 감소, 수입 2.7% 증가
    연간 누계, 무역수지 227억 달러 적자
    승용차 수출 호조, 반도체·석유제품 수출은 큰 폭 감소
    가스, 원유 수입 줄었으나 석탄 수입 32% 증가

    13일 부산 신선대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쌓여있다. 이달 10일까지 우리나라 수출이 1년 전보다 10% 넘게 줄며 '마이너스'를 이어갔다. 연합뉴스13일 부산 신선대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쌓여있다. 이달 10일까지 우리나라 수출이 1년 전보다 10% 넘게 줄며 '마이너스'를 이어갔다. 연합뉴스
    3월의 무역수지도 전달에 이어 적자로 출발했다. 수출이 큰 폭으로 줄어든데 따른 것이다.  

    관세청이 13일 발표한 2023년 3월 1~1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2%, 30억5천만 달러 줄어든 157억9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같은 시기 수입은 2.7% 늘어난 207억8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무역수지는 49억9500만달러 적자로 나타났다. 전달과 비슷한 수준이다.

    올들어 연간 누계로는 수출의 경우 1123억 달러, 수입은 1351억 달러로 227억 달러의 무역수지 적자가 발생했다. 수입은 전년 동기대비 0.6%, 7억4천만 달러 늘어나는데 그쳤으나 수출이 12.6%, 161억6천만 달러 줄어든데 따른 것이다.

    수출 품목별로는 자동차가 전년 동기 대비 133.7% 늘며 수출을 견인했지만 반도체와 무선통신기기, 석유제품이 각각 41.2%, 31.9%, 21.6% 감소하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

    국가별로는 미국과 인도가 각각 5.6%, 5.5% 늘어난데 반해 중국과 베트남, 일본이 각각 35.3%, 16.4%, 7.3% 줄어들었다.

    수입은 석탄이 31.9%, 기계류가 11.8% 증가한 가운데 겨울철 큰 폭으로 늘었던 원유와 가스 수입이 소폭이지만 각각 3.1%, 1.9% 감소세로 돌아섰다.

    국가별로는 중국, 미국, 대만이 각각 10.1%, 4.3%, 27.6% 증가한 반면 유럽연합, 일본, 호주가 각각 8.8%, 5.4%, 9.7%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NOCUTBIZ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