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독병원 제공광주기독병원(병원장 최용수)은 지난 6일 발생한 강진과 지속적인 추가 여진으로 인해 부상자와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지역의 피해복구와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을 모아 최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광주지부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모금은 직원과 내원객, 입원 중인 환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성금 모금함을 로비에 비치했으며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 모금행사를 통해 총 581만 4570원의 성금이 모였다.
최용수 광주기독병원장은 "사랑의 마음으로 성금을 모아주신 분들의 마음이 잘 전해져서 지진으로 힘든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주기독병원은 지구촌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