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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래 "다양한 콘텐츠·새로운 시설로 옛 유성온천 명성 되찾을 것"



대전

    정용래 "다양한 콘텐츠·새로운 시설로 옛 유성온천 명성 되찾을 것"

    정용래 유성구청장.정용래 유성구청장.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은 "변하는 관광의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콘텐츠와 새로운 시설로 옛 유성온천의 명성을 되찾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구청장은 9일 대전CBS(FM 91.7Mhz) 시사집중 신년대담에 출연해 "도심 속에서는 대규모의 인프라가 나오기 어렵기 때문에 콘텐츠를 강화하는 온천 관광 거점지구 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문광부 사업에 2020년도 선정돼서 올해부터 설계해서 공식적으로 사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유성지역의 관광호텔들이 잇따라 폐업하는 것에 대해서는 "과도기다. 유성호텔의 경우 온천 호텔 기능을 없애는 게 아니고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확인해보니 소유주가 특급 온천관광호텔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고 부연했다.

    이밖에도 유성구의 사계절 축제에 대해 "작년부터 개최하고 있는데, 봄에 온천문화축제가 있지만, 4월 말이 되면 한 달 내내 벚꽃 전시를, 여름에는 재즈를 곁들인 재즈 엔 맥주 페스타를 할 것"이라며 "가을은 국화 전시회를 하고 있고, 겨울에는 크리스마스 축제를 하면서 샹젤리제 거리처럼 충남대 앞에서 온천역까지 야간 경관 등을 준비해 사계절 축제를 개최해서 콘텐츠를 넣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정 구청장은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욕구 충족과 지역문화예술인들의 문화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복합문화예술센터를 조성할 계획이고, 하천 산책로 주변 꽃길 조성, 편의시설 정비로 하천 여가 공간도 전면 업그레이드할 것"이라며 "성북동·방동 지역에 숲치유·생태휴식 공간도 조성하고 여름과 겨울에 야외물놀이장과 눈썰매장을 운영했는데, 이처럼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건전한 놀이공간도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

    낮은 청렴도 평가를 받은 것에 대해는 "개발이 활발한 지역일수록 인허가 문제와 많이 결부된 것 같다"면서도 "주민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 내부 조직 문화도 개선하고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최근 난방비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한 대책도 내놨다. 그는 "대전시와 난방비 지원계획에 포함되지 않는 사각지대인 음식점, 목욕장 등 위생업소 9254곳에 업소당 20만 원씩 총 18억 5천만 원을 지원한다"며 "상반기에 공공요금 인상이 예측 되고 있어서 의회와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추경에 별도의 예산을 세워서 또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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